여름 인제 캠핑|돌배2야영장에서 낚시와 불멍으로 보낸 1박 2일
여름 인제 돌배2야영장에서 가족, 강아지와 함께 보낸 1박 2일 캠핑 기록입니다. 계곡 캠핑, 낚시, 불멍, 양양전통시장까지 이어진 실제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그날 여행을 떠올리면
7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여름 피서 느낌으로 인제 돌배2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내와 아들, 그리고 강아지까지 함께한 1박 2일 캠핑이었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해 인제 돌배2야영장으로 이동했고, 첫날은 텐트 세팅과 숯불 음식, 낚시, 불멍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날 오후부터 비가 많이 와서 텐트를 유지하는 데 손이 꽤 갔지만, 이상하게 그 비까지 캠핑의 분위기로 남았습니다.
비 오는 계곡 캠핑장은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날의 이동 순서
집 출발 → 인제 돌배2야영장 도착 → 텐트 세팅 → 1박 → 양양전통시장 → 돌배2야영장 복귀
아래 이미지는 이날 움직인 순서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한 동선입니다.
인제 돌배2야영장에서 1박을 한 뒤, 둘째 날 양양전통시장에 들렀다가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온 흐름입니다.
아침에 출발해 인제 돌배2야영장으로
아침 8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여름 캠핑은 챙길 것도 많고, 강아지까지 함께 움직이다 보니 출발 전부터 짐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목적지가 인제 계곡 쪽 야영장이라 그런지, 길 위에서부터 이미 피서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돌배2야영장에 도착한 뒤에는 바로 텐트 세팅부터 했습니다.
오토캠핑장이라 주차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짐을 옮기거나 캠핑 장비를 펼치는 데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첫날 캠핑 음식은 숯불 장어구이부터
첫날 캠핑 음식은 숯불 장어구이로 시작했습니다.
캠핑장에서 숯불을 피우고 장어를 굽는 시간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이미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중간에는 소떡소떡도 구워 먹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 음식은 특별한 조리법이 없어도, 숯불 위에 올라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강아지도 함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캠핑장에서는 계속 신경 쓸 부분이 있지만, 가족과 강아지가 같은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김치와 함께 숯불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캠핑 음식으로 삼겹살은 익숙하지만, 밖에서 숯불에 구워 먹으면 늘 다른 기억으로 남습니다.
아들과의 낚시, 그리고 비 오는 날의 불멍
이번 캠핑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아들과 함께한 낚시였습니다.
캠핑장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 낚시는 따로 무언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옆에 같이 앉아 있는 것만으로 기억이 됩니다.
첫날 오후부터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오면 텐트 상태도 계속 봐야 하고, 장비 관리도 신경 쓰입니다. 실제로 텐트를 유지하는 데 손이 꽤 갔습니다.
그래도 그 비가 마냥 불편하게만 남지는 않았습니다.
젖은 공기, 빗소리, 숯불 냄새, 그리고 불멍이 같이 섞이니 여름 캠핑다운 낭만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강아지와 산책
둘째 날 아침에는 강아지와 함께 캠핑장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 공기는 조금 차분했고, 캠핑장의 분위기도 첫날과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아침은 바쁘게 움직이기보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강아지와 같이 걷는 산책길 덕분에 둘째 날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양양전통시장에 들렀다가 다시 돌배2야영장으로
둘째 날에는 캠핑장에서 나와 양양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주차하기 편리했습니다.
캠핑 여행 중 전통시장에 들르면 장보는 재미도 있고, 그 지역의 분위기를 짧게라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양양전통시장에서는 자두와 살구도 샀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가서 먹으려고 산 건데, 더운 날에는 이런 제철 과일이 생각보다 반갑습니다.
양양전통시장의 장날과 주변 여행지를 함께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양양 5일장 장날 언제? 낙산사·해변 여행 전 들르기 좋은 시장
캠핑장으로 돌아와 숯불에 구워 먹는 고추장 불고기는 둘째 날 점심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둘째 날 낚시와 불멍, 그리고 낮술
둘째 날에도 낚시를 했고, 이번에는 고기도 낚았습니다.
아들과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낸 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캠핑장지기가 돌배열매주를 나눠주셨고, 막걸리도 함께 마셨습니다.
낮술과 불멍이 같이 이어지니, 여름 캠핑의 여유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좋았던 장면
이번 캠핑에서 가장 좋았던 건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한 시간입니다.
특별히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낚싯대를 드리우고 같이 앉아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불멍도 기억에 남습니다.
첫날은 비 때문에 텐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지만, 그 비 덕분에 불멍의 분위기는 더 진하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한 것도 좋았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챙겨야 할 일이 많지만, 가족과 강아지가 함께한 여름 캠핑이라는 점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기억입니다.
아쉬웠던 점
첫날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온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가 오면 텐트 상태를 계속 봐야 하고, 장비가 젖지 않도록 신경 쓸 일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그 시간이 완전히 불편하게만 남지는 않았습니다.
비 오는 캠핑장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고, 오히려 그 장면 때문에 이번 캠핑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여름이라면 인제 계곡 캠핑은 피서 가기 좋은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물이 있는 캠핑장은 더운 계절에 확실히 매력이 있고, 가족과 강아지가 함께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날씨를 조금 더 확인하고, 비가 올 때를 대비한 장비를 더 여유 있게 챙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 오는 날의 불멍은 이번 여행에서 빼기 어려운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여름 강원 북부 여행으로 이어보기
인제 계곡 캠핑과 함께 여름 강원 북부 여행지를 비교해보고 싶다면, 고성 바다 여행과 인제 캠핑을 함께 묶은 코스 글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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